JMS 휘트니스 폐업으로 스피닝, GX, PT 환불불가

JMS 휘트니스가 폐업하고 다른 사업자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3월에 기독교복음선교회, JMS와 같은 이니셜을 사용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어서 유명해진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폐업을 할 때 어떻게 할지 알아봅시다.

 

휘트니스 센터 회원 가입시

회원권을 구입할 때는 카드할부로 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보통 신용카드로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하였다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해 어느 정도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 16조 소비자의 항변권을 보면 재화등의 전부 또는 일부가 재화등의 공급 시기까지 소비자에게 공급되지 않는 경우에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실을 휘트니스에서도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장기할부로 회원권 구입을 거절하는 사례들이 많은데 이럴 때는 다른 휘트니스 센터를 가거나 조금 비싸더라도 보험료라 생각하고 단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휘트니스 센터는 폐업하고 잠적하기로 유명합니다. 하루이틀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가입 후 일정기간 경과시

현금으로 결제를 하였거나 카드 일시불로 한 경우라면 위의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채권보전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데 일단 변호사를 찾아가거나 가압류 신청이 직접 가능하다면 채무자인 JMS 휘트니스 또는 대표에게 가압류나 가처분금지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휘트니스 폐업은 항상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한다

휘트니스는 항상 폐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여야 합니다. 휘트니스 센터는 보통 건물 위층을 임차해서 쓰는데 위층을 쓰는 이유는 당연히 임차료가 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수가 넓어서 전층을 쓰거나 큰 휘트니스 센터인 경우 아무리 임차료가 싸도 매달 나가는 임차료가 상당할 것입니다. 휘트니스 센터는 정말 많이 보이는데 회원권이나 사용료는 비싸지 않고 싼편입니다. 직원들 월급과 전기요금, 샤워시설이나 스파가 있는 경우 수도요금,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가 있으면 그에 따른 비용, 수선하는 비용 등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현실적으로 흑자를 유지하려면 사람이 정말 많아야 가능합니다. 아니면 PT같이 트레이너에게 배우는 사람이 많다면 수익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처음부터 운동한다고 마음을 먹고 장기로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가능한 짧게 단기로 이용해 본 후에 계속 다닐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휘트니스 센터에서는 미끼를 많이 걸어 장기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데 사실 장기로 회원권을 구입하여 꾸준하게 다니는 사람 얼마 못봤습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휘트니스 센터가 있는 곳도 많으니 그곳을 이용해도 돈을 적게 쓰면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단지내 휘트니스 센터가 있는 경우는 보통 입대위에서 사업자에게 임차를 주거나 입대위가 직접 운영을 하기 때문에 관리비에서 나가거나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